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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를 이틀 앞 둔, 솔직한 감상.
아는 사람만 아는 이야기 |
2006/12/3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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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르라미 울 적에 레이ひくらしなく頃に 礼 해야 되는데, 젠장.
아니, 솔직히 군대 입대 이틀 전까지 컴퓨터 못 하게 하는 건 너무하다고 생각되지 않으세요 아버지?!?!?!?;ㅁ;ㅁ;ㅁ;ㅁ;ㅁ;
현재 모 쓰르라미 팬사이트를 다녀온 제 머릿속은 쓰르라미 레이 로 가득 차있습니다.
진짜로. 아, 죽겠다. 사실 정말 포기하고 있었다구요. 쓰르라미 레이.
사람들 만나고, 읽을 책도 있고, 내일 하루는 부모님들과 지내야 되고.
바빠서 포기했는데, 이러기야 쓰르라미 레이?!?!?!?!!?!?!?!?!
아, 젠장젠장. 이렇게 된 이상 악마에게 내 혼을 팔아서도 하고 말겠다!!!!!!!!!!!1
어라...방금 악마쪽에선 제 혼이 필요없다고 대답을..........
ㄴㅇ;ㅣㅏㄹ헝;ㅣㅏㄹㄴ힝ㄴ;라헝니라힝란허ㅣㅏㅇㄹ흐ㅟㅇ라ㅜㅎㅇ리ㅏ
제가 군대가기 전까지 쓰르라미 레이를 끝내고 가면, 휴가 나와서 쏩니다.
정말로 진짜. 먹고 싶은 거 다 먹어도 됩니다.
참고로 전 짜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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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W62 후기
민승아`s 행사이야기 |
2006/12/2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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옙 안녕하세요 민승아입니다.
군대 가기전 마지막 코믹 무사히 마쳤습니다.
그리고 우선,
세이버코드 완매, 감사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BRILLIANT YEARS는 10권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저번과 마찬가지로 정말 즐거운 코믹이었습니다. 정말 두 말이 필요없는 행사였습니다.
행사장에서 있었던 일과 만난 분들에게 대한 감사인사들 중 어느 것을 먼저해야할지 갈피를 잡지 못할 정도로 고민이 되는군요.
아아, 그저 우선 행사장을 전체적으로 즐긴 일부터...
토요일은 무난하게 시작하는 듯 싶었으나...아시는 분들은 아실 부실공사 디스. 아니 정말 제 행사참가 인생 중에 최초로 부실공사 디스였습니다. 정말로. 어째 이렇게 됐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어느 분의 말씀이었는지-피사의 사탑, 쓰러질 듯 쓰러지지 않는 인체공학적 설계가 돋보일 정도였지요.
세이버코드는 이날 오전 중에 매진. 세어보니깐 16권밖에 남지 않았더라구요. 순식간에 판매를 마쳤습니다. 나머지 회지는 그냥 고만고만하게 판매.
행사를 마치고는 어째서인지 양재역으로 향해서 저번 이글루스 모임에 갔던 유객주로. 어쨰서인지 저는 가장 어둠컴컴한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에 자리를 잡게 되어 함께 어둠컴컴하게...저기 어딘가의 깨끗하게 빛나던 자리가 무척 탐이 났습니다.
적당히 술이 오르고, 노래방으로. 아...정말 노래부르다가 목이 쉰 적은 난생 처음이었습니다. 목감기 기운이 있었던 것도 있지만 말이죠...그래도 부르고 싶은 노래는 모두 불렀으니 만족이랄까요. 군대 가기전에 노래방을 한 번 가게 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노래방 이후에는 무라이씨, 미묭팟치, lamane님이랑 당구장으로. 전반적으로 미묭팟치랑 lamane님 당구 강습분위기로. 무라이씨와의 승부에서는 이번에도 간단히 승리. 랄까...제가 30 밖에 안 되니 당연한 결과이긴 하지만요.
막차의 아슬아슬함을 즐기며 집에 도착하니 딱 12시. 조금 뒹굴거리며 리퀘스트를 쓰다가 잠들었습니다.
일요일의 시작은 조금 허둥지둥. 20분 정도 늦게 도착해서 말이죠. 그래도 3관인지라 그렇게 일찍 찾아오는 사람들이 없어서 다행이었습니다. 1관이었다면 사람들이 우르르르 들어왔을텐데 조금 섭섭한 마음도.
아시는 분들은 아시다시피 요즘 행사는 일요일보다 토요일 행사에 사람들이 더 몰리기 때문에 이 날은 조금 여유롭게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실제로 저도 상당히 마음이 풀어져있어 부스도 제대로 맡기지 않고 돌아다니기도...
이래저래 행사를 마치고, 이글루스존 분들께 인사를 드리고선 휴마노씨와 홍대 와일드와사비에 갔습니다. 그리고 회전초밥을 먹었습니다. 당연하죠. 회전초밥집에 가서 회전초밥을 먹지 않으면 그거야 말로 어불성설. 그래서 먹었습니다.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스무 접시. 사실 조금 더 먹을 수 있었습니다만, 양심이 그 이상 먹는 걸 허락하지 않더군요. 그날...전 휴마노씨의 눈물을 볼 수 있었습니다.[먼산]
그리고 한양문고에 가서 거스름돈에 쓰일 돈 모으느라 구입하지 못 했던 신간들을 구입하고 집으로 돌아오니 그다지 늦지 않은 10시쯔음. 코믹에서 구입한 동인지들과 신간들을 보고 잠들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일정상으로는 노말한 행사였습니다. 그러나 그 행사 안에서 일어났던 일이나 만난 분들은 어딘지 모르게 노말하지 않았습니다. 튀어보였습니다. 현재 제 몸은 신세짊으로 이루어져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
그리하여 그분들께 감사인사.
어딜가도 호탕한 큰 형님 한만교, 무라이씨. 매번 행사 때 마다 신세지고, 매번 뒷풀이 때 마다 신세지고, 아주 그냥 얼굴 볼 때 마다 신세집니다. 언젠가 이 은혜를 원수로 갚을 수 있을지. 부디 이 가여운 저를 앞으로도 고운 눈으로 지켜봐주세요.
퍼즐조각을 쓸테니 황금빛으로 빛나는 참치대뱃살을 내놓아라, 도리씨. 역시나 앞을 봐도 신세지고, 뒤를 봐도 신세지며, 거꾸로 봐도 신세를 지는 도리도리잼잼. 맡긴 회지 잘 부탁드리며, 부디 우정의 크로스펀치를 제대로 날릴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하겠습니다.
와일드와사비의 와사비는 그대의 눈물을 자극하리니, 휴마노씨. 왼손으로 신세지며, 오른손으로 신세지고, 온몸으로 신세지고 있습니다. 주제넘은 걱정이라는 건 알고 있지만, 부디 편한 직장 얼른 얻어서 취직할 수 있길. 그래서 환자소녀를 꼬시는겁니다. 그리고 내가 부탁한 거 잊지 말아요.
생일빵을 던지는 동시에 정말로 소중한 생일선물을 건네준 명탐정아리씨와 반창고 하나에 따뜻한 마음을 담아준 여성스러우신 분[참고로 남자]. 토요일 하루 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그래도 감사는 이틀 분. 특히나 여성스러우신 분에게는 반해버렸습니다. 부디 나중에 정식으로 만나 인사를 드려야겠습니다.
아주 끝장나게 멋진 디스 그림으로 날 울린, 대발님. 왔다갔다 거리면서 장난만 치고가고, 회지도 공짜로 받고, 회지 어디서 구입했냐고 마구 추궁한 저를 짜증내지 않고 다 받아주어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부디 제가 제대하는 그날에는 피규어매니아만화가 장광훈으로 만날 수 있길.
언젠가 30 대 30으로 정정당당하게 당구쳐야하는데, 숲속의정원님. 무너지는 디스에 신경 써주며, 사람없이 텅텅 빈 제 부스를 걱정해주던 숲속의정원님의 모습에 저는 감동. 다음 번에는 제가 대신 더블E부스를 지어드리겠습니다. 부디 맡겨만 주시길. 물론 부실공사 확정입니다.
9월에 상근으로 군대가는 우리 귀여운 '공략해 쏘이',Soui님. 토요일 하루 종일 주인장 없는 부스 지켜줘서 이 감사를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다시 만나는 그날에는 부디 내가 당신의 부스를 지켜줄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랄까, 내가 그럴 수 있을리가 없습니다만.
구당가람 연기에 견본값 1천원은 하늘로 향하는가, lamane님. 그러니깐 lamane님에게 하고 싶은 한 마디는 견본값. 그리고 토요일날 종종 부스에 나 대신 노닥거려줘서 앉아있어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부디 견본값은 통장계좌로?
무라이씨 부스의 로리콘 1호 태권도 사범 '쉽게도 당첨되지' 카묭키치, 카묘님. 역시 주인 없이 텅텅 빈 제 부스를 지켜준 주역 중에 한 분입니다. 그리고 멋진 사진을 찍어 눈을 즐겁게 해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그러니깐 얼른 사진 보내주세요. 부디 다음 번에는 제대로 술 한 잔 했으면 좋겠습니다.
무라이씨 부스의 로리콘 2호 당구신동 미묭팟치, 美妙. 이글루스존 뒷풀이에서 당신이 한 말을 난 잊지 않습니다. 절대로 잊을 수가 없지요. 이번에 말을 놓게 되서 정말로 기쁩니다. 부디 박사과정에 성공하여 내 뒤를 이어 현역병으로 오지 않길 바라겠습니다.[거짓말이지만.]
말년병장의 포스로 종일 동안 날 몰아붙인, 아를레. 이 심쇼키 말년병장은 저에게 차라리 자살을 하라며 기운을 북돋어 줬는데 의외로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부디 다음에 볼때는 민간인 대 민간인으로 얼실에서 만나볼 수 있길.
먹음직스러운 녹차롤케익을 건네주며 생일 겸 입대를 축하해주신, 미유씨. 아, 정말 매번 만날 때 마다 하는 이야기지만 미유씨의 노기와 어이없음이 가득한 시선에는 정말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모두 다 제가 잘못 했습니다. 부디 살려주세요. 용서해주세요.
하루 왠 종일 날 때리는 걸 취미로 삼은 토깽이, 요뤠씨.[물론 내가 맞을 짓은 하지 않았지만 했지만.] 정성어린 카드 잘 받았습니다. 답장은 아마 군대 가기전에 반드시 부디 자신이 꼭 하겠다던 츠루야 코스, 정말 잘 어울리니깐 힘내시길 바랍니다.
결국에 스케북한 거 못 받으러 가서 죄송합니다, kare님. 군대 간다고 메이가 그려달라고 제 부탁을 흔쾌히 받아주셔서 정말로 감사했는데, 어째 제가 받으러 가지 못했습니다. 4시에 부스 접고 1관으로 가보니 안 계시더군요. 부디 이 글을 보시면 그리신 거 스캔해서라도 보내주세요. 믿겠습니다.
그리고 일요일날 일찍와서 부스열어준 우군, 토요일날 츄파츕스 주고 가신 아메노_유이님, 이글루스존 뒷풀이에서 함께 어둠의 세력을 위시한 DukeGray님, 깐밤님, 너무나 멋진 두 분 부덕한너구리님, 너구리조련사님, 약속대로 멋진 그림을 스캔해서 올려주신 E리야애비님, 더 이야기하고 싶었는데 정말이지 슬쩍밖에 뵙지 못한 좀비君님, 이상한 옷이라고 했지만 실제로는 정말 예쁜 옷을 입고 있던 미치루님, 이번에도 이글루스존 때문에 고생하신 월랑아님, 일 때문에 바쁜데도 이틀내내 코믹행사장에서 고생하신 sadcafe님, 이번에 행사장에서 두번째로 인사드린 kazu선배님, 레플리카가 너무 잘 어울린 안경소녀교단님, 그리고 무려 양일이나 점심밥 지원을 해준 이글루스 운영진 분들,
그리고 저희 부스에 찾아와주시고, 회지를 구입해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음 행사는 기약이 없습니다. 내년이 될지, 내후년이 될지, 3년 뒤가 될지, 아니면 정말로 이번에 제 인생 마지막 행사가 될지.
그래도 후회는 없습니다. 정말로 즐거웠습니다.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부디, 부디 정말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다시 한 번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기회가 다시 찾아온다면, 그때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러니깐 부디 잊지 말아주세요.
그럼 지금까지 그저께에는 쏘이랑 계단을 누가 먼저 오르나 경주하는 꿈을 꾸고[근데 무려 내꿈인데도 졌다!!!], 어제에는 무라이씨가 자기 마누라 자랑을 하는 꿈을 꿔버려,[근데 왜인지 모르지만 무라이씨가 울며 말했다!!!] 정말로 이 이틀간이 즐거웠음을 실감한 민승아였습니다.
몇시간 남지 않았습니다만, 그래도 메리 크리스마스입니다. 좋은 밤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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