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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중앙경찰학교 입니다. [추가수정]
민승아's 전경이야기 |
2007/02/2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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옙 안녕하세요 민승아입니다.
현재 저는 충주 중앙경찰학교에 있습니다.
그리고 이 포스팅은 놀랍게도 파르바티 누님께 부탁해서 하는게 아니라 제가 직접 하는 겁니다.
지금 컴퓨터 수업시간이거든요=3=
원래 논산 훈련소에서 파르바티 누님에게 마지막 포스팅을 부탁했는데, 아직 편지가 도착하지 않은 건지 아니면 누님이 아직 올리지 않으신 건지 모르겠네요. 하여간 시간이 많이 없으니깐 간단하게.
이미 몇몇 분께는 전화로 알려드렸습니다만, 전 '전경'으로 차출되었습니다.
육군이 아니라 전경.
군인이 아니라 민간인.
그래서 현재 중앙경찰학교에 와있는것이고, 이번주 금요일인 23일에 이곳을 퇴소하여 경찰서 혹은 전경대로 배치되게 됩니다. 경찰서가 될지, 전경대가 될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만은 - 확실한 건 저는 '전라북도' 지역에 배치됩니다.
전라북도라고 하면은 서울에서 조금 멀지만 그래도 45일마다 2박3일에서 3박4일 정기외박과 꾸준한 외출, 그리고 9박10일의 정기휴가가 있으니 충분히 서울과의 왕복이 가능할 거라고 예상이 됩니다.
그러니깐 모두들 부디 휴가 때 봐요....
랄까, 짧막하게 근황이나 여러가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되려나 모르겠네요.
컴퓨터 수업이 1시간인데 이제 10분도 안 남았ㅇ...
MSN으로 로그인 되어있는 분과 짧막하게 얘기하고, 간단하게 밸리를 돌며 답글을 달았을 뿐인데 이정도라니...괴롭습니다. 눈물이 앞을 가려 뭐라 말할 수도 없습니다. 죽겠습니다...
아, 종쳤다!!!
으아아아!!!!!!!!!!!!,.
부디 이 포스팅에 비밀글로 전화번호를 알려주세요1!!;ㅁ;ㅁ;
누구든지 가능. 제가 내일 확인할테니깐...확인하고 전화할테니깐, 부디...;ㅁ;
그리고 쏘이랑 가더님...편지 왜 안 보내셨어요...;ㅁ;
편지 보낸다는 말에 기대했는데....크흑......그럼 편지는 자대에서 받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컴퓨터실에서 나가라는 명령에 버팅기며 블로깅을 하고 있는 민승아였습니다.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ㅁ;ㅁ;ㅁ;ㅁ;ㅁ;
+ 추가 수정.
옙 다시 안녕하세요 민승아입니다.
두번째 컴퓨터 수업시간입니다. 1시간은 인권 수업을 듣고 다시 컴퓨터 수업으로 복귀했습니다. 랄까...이럴거면 시간표를 뭣하러 이따구로 짠거야 하고 항의할 수 있겠지만, 차마 전 경찰조직에서 가장 바닥에 위치한 몸이므로 그런 말을 했다가는 기율교육대[군대 식으로 말하면 '군기교육대'와 '영창'의 중간개념 정도]에 끌려가기 때문에 할 수 없습니다...
하여간 조금 시간이 있어 이글루스 밸리를 쭈욱 돌아봤습니다.
모든 분들 무사히 계셔서 다행이긴 합니다만 뭐랄까...............................................
나도 코믹 가고 싶어!!!!!!!!!!!!!!!!!!;ㅁ;ㅁ;ㅁ;ㅁ;ㅁ;
뭐랄까...다들 '코믹 참가합니다', '이번 코믹 신간 나옵니다', '지금 원고 맡겼습니다', '오랜만에 코믹이 3일이나 열려서 꽤 기쁘네요'라는 말 등등...아니면 '몇월 달 쯤에 신간이 나올 예정이니깐 기대해주세요'라는 말이라거나....
첫 휴가가 3월말이 될지, 4월이 될지, 5월 초가 될지 확실히 모르는 상황에 그런 이야기를 들으니 꽤 괴롭습니다...가뜩이나 1월달 코믹때 나온 신간은 구입도 못 해놨는데...[그래도 저에겐 아리씨가 있기때문에 조금은 안심?<-]
그외에도, Fate/Zero 소식도 저를 괴롭게하고, 용기사씨 신작 소식도 저의 피를 말리고 있는 가운데 일부러 요즘 신간 만화책이나 라이트노벨, 애니 소식은 찾아보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더 괴로워질 게 뻔하지요. 랄까...뻥입니다. 라이트노벨 신간이 뭐가 있나 한 번 검색해봤습니다...그리고 현재 또한 괴로워서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D크랙커즈 7-1이 나왔군요...그래요 나왔어요...완결편의 첫권이죠...부디 나 군대 가기 전에 나와줘 라고 몸부림치던게 나와버렸습니다.......아, 거기다가 리리아와 트레이즈 3권까지...이것도 상편...뭐랄까...리리아와 트레이즈 보다 그 안에 수록된 단편이 더 보고 싶달까.................아참 빼먹을 뻔 했네. 렌 5권 - 완결편도 출간됐죠...아하하하하......그저 마른 웃음이 나올 뿐입니다..................
아아앍!!!!!!!!!!!;ㅁ;ㅁ;ㅁ;;ㅁ;
여기 충주 중앙경찰학교는 논산 육군훈련소에 비하면 - 파라다이스, 천국입니다.
조교들의 간섭도 거의 없고, PX이용도 가능하고, 수업시간에 마음대로 잠을 자도 교수들은 아무 말도 안 합니다. 개인정비시간이 하루의 1/3이고, 그시간에 농구를 하던 족구를 하던 마음대로. 아 물론 전화도 가능합니다.
여기에 있으면 '까라면 까야지'라는 군대의 기본이 '까라면 까야하는데 까기가 싫어'라는 훌륭한 정신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중앙학교니깐 가능한 이야기.
자대에 가면 맞습니다. 시위대한테도 맞고, 선임 및 고참한테도 맞습니다. 군대에서 구타는 거의 사라져가고 있는 실정입니다만, 경찰은 다릅니다. 여긴 활성화 되어있습니다. 뭐랄까...파라다이스에 곧장 나락으로 굴러떨어진달까...그런 느낌입니다...
하여간 이곳 중앙경찰학교는 그런대로 편해서, 집에서 책을 보내달라고 해서 책을 읽었습니다. 그 예가 '전파적인 그녀~행복게임~'하고 '쿠레나이~길로틴~', 그리고 파르바티 누님께서 보내주신 '파우스트 3호'.
파우스트 3호 같은 경우에는 받은 날 취침시간에 취침도 안 하고 읽은 보람이 있어 하루만에 다 읽었고, 전파적인 그녀의 경우에는 군대 오기전 30페이지 정도를 못 읽고 온 게 너무 분했었는데 이렇게 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양이 얼마 안 되서 역시나 후딱 읽어버렸고, 쿠레나이도 마찬가지로 읽어버렸습니다.
뭔가 리뷰를 하고 싶지만, 군대에 와서까지 그런 이야기냐 하는 항의가 빗발칠 것 같아서 그만두도록 하겠습니다.[랄까...시간이 이제 30분도 안 남았는데 리뷰하기에는 시간이 아까ㅇ....]
어쨌든 그렇습니다.
저는 이렇게 나름대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신 덕분에 무사히 아무 일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러니깐 부디 휴가 때 모두 뵐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모두 정말 좋은 하루 되시길.
지금까지 민승아였습니다.
덧. 전화번호...절대 제가 이상한 용도로 사용하려는게 아니라....
제가 심심해서, 여러분들 목소리가 듣고 싶어서 전화하려고 하는 겁니다...부디 오해하지 말아주세요....;ㅁ;ㅁ;ㅁ;ㅁ;
참고로 전화번호를 주셨으면 하는 분들은 - 제가 전화 안 드린 분들 모두.
요근래 전화한 사람들 말고는 전화번호가 없습니다...부디 폐가 안 된다면 팍팍 알려주세요;ㅁ;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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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훈련소입니다 2
민승아's 전경이야기 |
2007/01/25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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옙. 안녕하세요. 민승아입니다.
2007년 1월도 어느새 반 이상이나 지났는데, 잘들 지내고 계신지요?
2007년 1월 20일 오후 1시 37분 현재, 저는 토요일의 여유를 즐기며 이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절댜로 여러분들에게 편지가 한통도 오지 않아서 속으로 눈물을 흘리거 있다거나, 휴가가면 두고보자하고 생각하고 있다거나, 제대하면 가슴팍에서 눈물 콧물 흘려줄테다하는 생각은 전혀 - 절대로 하고 있지 않습니다.
만약 이번주 초에는 심한 감기로 2박 3일 동안 중대입실 - 훈련을 안 받고 그저 내무실에서 약 먹고 쉬는 것 - 하는 동안 편지가 왔다면 기운을 차려 힘차게 생활했을 텐데요. 아주 조금 - 정말로 조금 아쉽습니다. 너무 아쉬워서 건빵을 우물우물 씹으며 울고 있다거나 하지 않습니다. 정말로. 정말로요.[...]
하여간 - 어제는 사격훈련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저와 총과는 그다지 상성이 좋지 않은지 겨우겨우 합격했습니다. 왠지 리듬게임의 신동(?) 무라이씨라면 97년도 그때에 사격 하난 잘 했을 것 같은 느낌이...아니 사격을 잘했다고 언제 들은 것 같군요. 저는 정작 사격보다는 표적 정비하러 사격장 꼭대기 - 산 중턱에서 내려본 고속도로와 그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들을 보며 자신의 처지에 절망했다나 뭐라나...
아, 그리고 희소식이라면 희소식입니다만 "민승아's 遊戱天下"는 21C 정보화 사회에 발 맞춰 선진형 병영 블로그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랄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만...그러니깐 대충 무슨 이야기냐 하면 제가 파르바티 누님께 포스팅 내용을 보내면 파르바티 누님이 올려주며, 그 전 포스팅을 덧글과 함께 프린팅하여 저에게 보내준다는, 조선시대에 블로그가 있었다면 이렇게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시도해보려는 새로운 기획입니다.
하지만 이런 선진형 시스템에도 단점이 존재하니 - 첫째는 제가 사바세계에 대해 소식을 접하기 힘들고, 또한 그렇기에 올라오는 포스팅은 그저 재미없는 군대이야기 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 둘째는 이렇게 포스팅이 올라오면 정작 휴가나갔을 때는 별로 반갑지 않고 오히려 '저 자식 왜 나왔어. 그냥 선진형 병영 포스팅이나 해' 라는 식상한 반응이 돌아올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나 두려운 게 후자입니다. 정작 휴가 나갔는데 모두가 따스히 반겨주기는 커녕 콧방귀나 뀐다면, 어찌 두렵지 않겠습니까...;ㅁ; [아니 사실 아무도 그런 반응을 보니지 않으실거라 믿고 있습니다.(웃음)]
어찌되었든 한 달에 적으면 두번, 많으면 세 번 정도 선진형 병영 블로그를 제가 100일 휴가나갈 때까지 시범운영 해보겠습니다. 그러니까 평소에 블로그에 댓글달듯 댓글을 달아주셔도 좋고, 간단한 안부를 적어주셔도 무방합니다. 2주일안에 제가 받아 볼 수 있으니까요. 부디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파르바티 누님, 잘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절대 잊지말아야 할 것.
편지 보내주세요.
특히 주소가 없는 분들. 무라이씨랑 도리씨빼면 주소가 없습니다. 그러니깐 부디 팍팍 편지를 보내주세요. 설날군도 편지써서 우군양을 통해 보낼 수 있길? 선진형 병영블로그는 국내외를 가리지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편지는 2月1日까지
제가 아직 자대가 아니라 훈련소이기 때문에, 또한 제 훈련소 배출날이 2월 9일로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1일 이후에 편지를 보내게 되면 편지가 도착해도 전 이미 훈련소에 없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니깐 부디 2월 1일 전까지, 남녀노소지인비지인애정비애정예의상비예의상대충비대충상관없이 편지를 보내주시길.
그럼 지금까지 같은 내무반 아이들과 오목을 두며 민승아였습니다.
모두 좋은 하루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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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훈련소입니다
민승아's 전경이야기 |
2007/01/1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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옙, 안녕하세요. 민승아입니다.
현재 저는 논산육군훈련소에 있습니다. 이 편지를 쓰는 지금은 입대 후 일주일도 되지 않은 6일째입니다. 아직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가지 않아 매우 심심하고 지루합니다. 하루하루 편지쓰는게 유일한 낙입니다. 시간도 그럭저럭 빨리가고 있는데 날짜는 안 갑니다. 군대 들어온지 세달 정도는 된 것 같은데 겨우 6일...
이런 제가 불쌍하다면 부디 편지를 보내주세요. 원래는 주소를 알아간 분들께 일일히 편지를 띄우려 했습니다만, 그렇게 하다간 훈련소 기간 내내 답장 한장 못 받고 편지만 보내게 될 것 같아서 자대배치 때까지는 기각[...] 그래서 그냥 파르바티 누님께 이 편지를 올려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주소는,
충청남도 논산시 연무읍 죽평리 사서함 76-10호
26연대 3교육중대 4소대 215훈련병 백승훈
우편번호 320-839
입니다.
그리고 짧막하게 각자 전언.
설날 - 가기전에 이야기도 제대로 못해서 정말 아쉽다. 내가 돌아가기 전까지 <월희2> (만약 나오면) 랑 <쓰르라미 울 적에> 플레이 완료해둘 것. 나가자마자 회지 내자.
우군 - 전화하려고 했는데 입대 전날 좀 기분 나쁜 일 있어서 못했다. 네 우편번호 깜빡잊고 못 적어서 편지 못 보냈다. 편지 보낼 때 꼭 써서 보내. 물론 그림도 그려서 같이.
무라이 -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놀아줘서 고마워요. 내가 없는 동안 츠루야씨 그림은 잘 그리게 되었남요? 신년이라 시간은 별로 없겠지만 부디 그림 그려서 답장을. 18금도 환영입니다[...]
Redchain - 원고는 무사히 쏴악쏴악 진행 중이십니까? 100일 휴가 때 완성 안되있으면 울거야. 누나가 편지 안쓰는 건 알지만 그래도 부디 편지를. 내용없이 그림 한장 그려보내도 돼!!!;ㅁ; 회지 사서 보내준 의리를 봐서라도;ㅁ;
휴마노 - 날 군대에 보내고 히죽이고 있을 당신의 얼굴이 눈앞에 선해, 아주 그냥. <소년 페이트>와 <DEAD END4>는 어찌되었남? 히로유키씨 신간도 나왔어? 용기사씨 신작 소식도 좀 같이해서 답장으로 알려줘.
도리 & yeon - 각자 전언하면 서로 섭섭해 할 거 같아서 둘이 묶어 한세트. 도리씨, 퍼즐조각은 잘 마무리 했어요? 나중에 둘 다 제대하면 그때는 나 부지런히 연재할테니 다시 한번 이런 기회를. 요뤠씨, 가기전에 못 봐서 섭섭하구만요. 다음에 만나면 그땐 부디 황금 띠 뱃살을.
명탐정아리 - '나의' 여성스러우신 분은 잘 지내고 있습니까? 어째 아리씨 얼굴보다도 그분의 얼굴이 자주 떠오르는 요즘입니다. 라고나 할까 농담입니다. 인쇄소일은 잘하고 있나요? 아니면 벌써? 적당히 마음 가볍게 먹고 지내요. 편지 보내고.
황치, smilehawk, 진풍닌자, 세이니르, 본스케, 에첸, 주리
- 친애하는 만화얼 동지 여러분. 그림 첨부해서 편지 보낼 것. 이상. 이랄까. smilehawk는 지금쯤이면 훈련소려나.
그리고 편지지 부족으로 적지 못한 사랑하는 많은 분들. 저의 마음을 아신다면 부디 편지를. 이곳은 매우 심심합니다.
그럼 편지는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얼른 제대해서 많은 분들을 만나뵙고 싶습니다. 현재 군복무 중인 분들도 얼른 우정의 술 한잔을 나누고 싶네요.
지금까지 민승아였습니다.
다시볼 때까지 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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